부팅이 되지 않는 노트북이 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파일이 많이 저장되어 있는데 이걸 다시 찾을려고 하는데 사용할 수 없으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시고 데이터복구를 해주는 곳에 가져가면 하드디스크복구를 하여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두가지 경우의 수로 따져 봐야 됩니다.
노트북이 부팅이 안되는 원인을 뭔저 확인을 해봐야 겠죠? 보통 윈도우시스템파일이 손상이 되어 부팅이 안되는 경우가 있고 하드디스크 고장으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하드디스크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라 데이터복구를 하지 않아도 다른 컴퓨터에 연결을 할 경우 저장되어 있던 파일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윈도우가 설치된 저장장치의 하나이기에 다른 컴퓨터에 연결을 하면 단순한 하드디스크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단순한 저장장치로서 하드디스크라는 말은 이걸 다른 컴퓨터에 연결을 하면 저장된 파일을 다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만 여기서 노트북이 부팅이 되지 않는 원인이 윈도우 시스템파일 손상인데 이게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프로그램에 감염이 된 것이라면 저장되어 있던 파일도 손상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논리 오류 등에 의해 하드디스크에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데이터복구(하드디스크복구) 작업을 진행하여 저장된 파일을 찾아야 됩니다.
노트북 부팅이 안되었던 원인이 하드디스크 고장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저장된 파일을 찾기 위해서는 고장난 하드를 분석하여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찾은 다음 이걸 해결하고 데이터복구 장비에 연결하여 점검을 해서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을 해야 되고 조금은 복잡한 과정을 통해 하드디스크복구를 해줘야 됩니다.
하드디스크 고장의 경우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지에 따라 복구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데이터가 저장되는 부분인 미디어 손상 여부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플래터라고 하는 원판처럼 생긴 부품인데 여기에 손상이 발생되면 데이터복구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하드복구 자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
미디어 손상만 없다면 대부분 저장되어 있던 파일을 찾을 수 있는데 상황이나 하드상태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에 100% 다 된다고 확답을 드리기는 힘듭니다. 미디어 손상이라는게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과를 보기 전까지는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부팅이 되지 않는 노트북 하드디스크에 중요한 파일이 있어서 꼭 찾아야 된다면 다른 컴퓨터에 연결하여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하여 이상이 없다면 그냥 백업으로 옮기면 되지만 이상이 있다면 데이터복구 전문가와 먼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언제 사용불가 상태가 될지 모르니 최대한 빨리 점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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